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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두 번째 꼭지:”KAIST GSCT 스마트폰 연구자들의 이모저모”

September.2010 No Comment

KAIST GSCT에서 스마트폰 관련 연구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대부분의 스마트폰 관련 연구는 주로 AIM 랩(Audio & Interactive Media Lab)과 소셜 컴퓨팅 랩(Social Computing Lab)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Tricky Parrot(왼쪽), Music Serendipity(오른쪽)

 

AIM 랩에서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이하 앱)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월 첫째 주 랩 세미나를 하는 등 연 관련 연구를 계속 하고 있다. 이사무엘 석사과정이 기획과 디자인을 하고 김근형 박사과정이 함께 개발한 Tricky Parrot 웹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하는 앵무새로, 정식 출시되어 앱스토어에서 찾아 볼 수 있다.

AIM 랩의 박시화 석사과정은 미디어 인터랙션 디자인 수업의 기말 프로젝트로 Music Serendipity 앱을 개발하였다. 이것은 블루투스를 이용한 두 개의 디바이스 사이의 음악들의 유사성을 감지하여 다양한 굵기의 선으로 연결해 준다. 이 앱은 조만간의 출시를 위해 현재 수정 작업 중에 있다.

왼쪽부터 ‘A Scale Charger’, ‘New Manipulation Method using Virtual Fingers’, ‘Transparent Mobile Augmented reality using Headtracking’, ‘Expanded Mobile Augmented Reality View using Fisheye Distortion’.

 

소셜 컴퓨팅 랩의 스마트폰 관련 연구는 Human-centered Computing을 방향으로 잡고 주로 증강현실을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소셜 컴퓨팅 랩에 재학 중인 황성재 박사과정은 ‘멀티 터치 기반의 한글입력 장치와 그 방법’을 개발하여 특허를 받은 경력이 있고 현재도 스마트폰 관련 연구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배터리가 무선으로 충전되고 배터리의 양이 저울의 눈금으로 표시되는 신개념 충전기인 ‘A Scale Charger’,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시스템에 의해 증가되는 피지컬 무브먼트를 줄이기 위한 연구인 ‘Expanded Mobile Augmented Reality View using Fisheye Distortion’이 진행 중이다. 그 외에도 ‘New Manipulation Method using Virtual Fingers’, ‘Transparent Mobile Augmented Reality using Headtrackin’g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소설 컴퓨팅 랩의 박현우 석사과정은 최근에 같은 랩 이정석 석사과정이 속해 있는 그룹 Koffee의 앨범을 스마트폰 앱으로 개발하여 주목을 끌었다. 박현우 석사과정을 만나 앱을 개발하게 된 계기와 스마트폰의 활용성에 대하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간단한 자기소개와 스마트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말씀해 주세요.

 소셜 컴퓨팅랩 소속이고 심심해서 아이폰을 만지작 거리고 때마침 맥북이 생겨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하하 이건 그냥 해 본 이야기 이구요. 게임, 교육 콘텐츠도 많지만 최근엔 문화관련 앱들도 출시가 되고 있는데 메이저 뮤지컬 공연 홍보 앱, 대학로 소극장에서도 이런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관련 콘텐츠를 담아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구요, 저는 플랫폼의 개발 뿐 아니라 앱을 개발하는데도 관심이 많습니다. 아이폰이 상용화 되면서 플랫폼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콘텐츠만 있으면 앱을 만들기가 용이해졌기 때문인데요. 앱에 관련된 것으로, 최근에 작업했던 건GSCT 이정석 학우가 속해 있는 그룹 Koffee의 스패니쉬 커피(Spanish koffee) 앨범을 앱으로 제작한거예요.

 

Q. 앨범을 앱으로 제작하는 것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면 그 외에 다른 홍보활동이 뒤따라 필요하지만 앱을 제작하면 트위터랑 연동이 되어서 홍보가 쉽게 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일방적이고 일시적인 홍보가 아닌 가수와 관객이 트위터와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보와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 라고 볼 수 있죠. 이러한 퍼스널 브랜딩화 시도는 많이 있지만 앱 제작업체를 통하면 비용이 많이 들기때문에 저처럼 소규모의 개인 개발자들과 연계된다면 비용적으로도 이득이 있는 것 같아요.(웃음) 그래서 앞으로 저는 특히 기획사 소속이 아닌 가수나 밴드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이러한 앱 제작을 활발히 할 생각입니다.

 

Q.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에서 주는 이점은 무엇일까요?

 어디에서나 메일을 확인할 수 있는 것 뿐만아니라 메일을 보내고 인터넷 접속하여 필요한 자료를 받을 수 있고, 또 여자친구와 데이트할 때도 맛집 검색 앱을 이용하여 맛집을 찾을 수 있어서 편리해요. 또 이뿐만이 아니라 카드납부, 인터넷뱅킹 등 금융서비스, 버스시간표 확인 등 조금 전만 하더라도 노트북을 가지고 와이파이(Wireless Fidelity)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을 찾아 검색하거나 사람들에게 물어 물어 직접 찾아 헤매야 했었는데, 이제는 손바닥 크기의 스마트폰을 통해서 처리할 수 있으니 참 유용한 것 같습니다. 만약 스마트폰이 없다면 단순히 생활이 지루해지는 것이 아니라 필요 없는 시간 때문에 생활의 여유를 잃을 것 같기도 하네요.

 

Q. 소셜미디어와 스마트폰의 연관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스마트폰에서 소셜 미디어 앱들이 런칭이 되면서 쉽게 정보를 올리고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컴퓨터 앞에서만 소셜미디어를 접할 수 있던 상황에서 언제 어디서든 접하면서 활발히 소셜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고, 특히 위치를 기반으로 이웃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면서 맛집, 서비스에 대한 평가도 볼 수 있는 포스퀘어(foursqure) 앱은 스마트폰이 없었다면 활성화될 수 없는 소셜미디어죠. 이처럼 스마트폰은 소셜미디어를 활성화시키고 몇몇 소셜미디어는 스마트폰 없이는 활용할 가치가 매우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CT인들의 스마트폰 활용양상은 어떠한 것 같나요?

 CT인들은 여러모로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고 생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 같아요. 아이폰 초기 출시 때 확실히 CT인들이 많이 구입했던 것 같습니다. GSCT 이외에 주변에서 아이폰을 이렇게 많이 가지고 있는 집단이 없어요.(웃음) 그래서 무료 앱이 올라오면 같이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아이폰 뿐 아니라 맥북 사용자들도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확실히 CT에는 애플 매니아가 많은 것 같네요.(웃음)

 

 이종욱 기자(bellee21@naver.com)

김민혜 기자(caeros@ka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