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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라이프] CT인의 졸업식을 가다!

March.2014 No Comment


2014년 2월 21일 오후, KAIST 2014년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2005년 개교 이래 지난 9년간 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우리 문화기술대학원(이하 CT)에서는 올해도 7명의 졸업생이 박사학위를, 27명의 졸업생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기자는 CT인들의 졸업식을 찾아 취재 현장으로 향했다. 졸업식 현장에는 졸업생들의 가족과 친지들로 가득했다. 입장권 배부가 졸업생 한 명당 두 장씩으로 제한되었기 때문에 학위수여식이 시작한 후에도 식장인 스포츠 컴플렉스 근처에는 스크린을 통해 현장 중계화면을 보며 행사의 끝을 기다리는 인파가 가득했다.

<졸업식이 끝나고 몰려나온 인파>

식이 끝나자 졸업생들이 하나 둘씩 나오기 시작하고 어느새 식장의 앞은 북적이기 시작했다. 다들 멀리서 찾아온 가족들과, 또한 지금까지 지내왔던 동료들과 함께 졸업을 축하하고 있었다.



역시 졸업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학생의 입장으로서, 연구라는 것이 본질적으로는 성과를 내어야 하는 성격의 것이고, 특히 우리 CT의 경우 동시대의 사회 현상과 기술적 흐름을 반영한 주제의 연구들을 지향하는 곳이기 때문에 시대의 요구에 맞추어 빠르게 성과를 내어놓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학위라는 것이 이러한 연구의 성과를 통하여 개인의 전문적인 소양을 증명한 후에서야 주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 봤을 때, 성공적으로 연구를 끝마친 이들이 존경스럽게 느껴진다.

CT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라도 학계에 남아 연구를 더 하기로 한 졸업생들도 있을 것이고,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졸업생들도 있을 것이다. 어떤 길을 택하든, CT에서 이루어 낸 그들의 성과에 박수를 보내며, 그들의 미래에 밝은 앞날이 펼쳐지기를 기원한다.

마무리하며, 졸업생들이 CT에서의 생활을 마치며 후배들에게 남긴 소감들을 정리해 본다.

박새별(석사과정) 졸업생: “짧고 길었던 석사 2년, CT 생활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정답’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묵묵히 걸어가는 많은 선배님들과 교수님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모든 시간들과 경험들, 가치 있게,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CT 화이팅!”

길경원(석사과정) 졸업생: “길지 않은 2년동안 내 연구에 집중하느라 더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부디 후배님들은 학교에 있는 동안 몸을 너무 사리지 말고 도전할 수 있는 것에 모두 도전해보길! (하지만 밤샘은 비추.. 니다…^^)”

홍석표(석사과정) 졸업생:”졸업 축하해주시고 많은 도움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융합 대학원인 만큼 각자 이루고자하는 다양한 목표, 꼭 멋지게 이루시길 바랍니다!”



전지민 기자 /jimin.jeon@ka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