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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신입생의 꿈” – 새로운 이들의 포부과 기대로 그려보는 CT의 오늘과 내일

April.2014 No Comment

“엔지니어이자 아티스트인 사람이랄까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연구자, 다른 사람에게 꿈을 만들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인문학적 아이디어가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툴을 만들고 싶어요”, “새로운 사용자 경험 디자인 방법론을 개발하는 게 목표입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디즈니에 입사하여 캐릭터 디벨로퍼가 되고 싶어요”, “인문학적인 공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새 시작은 설렌다. 이번 학기에도 새로운 기대를 가득 안고 신입생들이 입학했다. 각자의 분야에서 재능과 매력이 넘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바쁜 수업과 프로젝트 속에서 재학생과 신입생의 소통은 쉽지 않다. 그래서 새로운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CT Press가 취재에 나섰다. 마음 같아선 한 명씩 각자 심층 인터뷰를 하고 싶지만, 신입생 14명로부터 설문조사 응답을 받고, 그 중 5명을 직접 만나 인터뷰했다.

신입생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단지 그들을 소개하는 의미만은 아닐 것이다. 그들은 무엇을 꿈꾸고 이곳에 왔는지, 그들이 기대했던 것은 무엇이고 CT에서 새롭게 느끼는 것은 무엇인지를 물어본다면, 자연스럽게 CT의 오늘과 내일을 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사진: 신학기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신입생들>

CT의 첫인상은 ‘다양함’, 미술이론 전공자에서부터 로봇학도까지

신입생들에게 CT에 와서 느끼는 점이 무엇이냐고 설문을 통해 물었더니, 약속한 듯 하나 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다양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었다. 너무 대외용으로 말하지 말고 솔직한 얘기를 들려달라고 했더니, 자못 진지한 대답이 돌아온다. 신입생 대표인 정연헌 학생의 말이다.

정연헌: 아무래도 다양한 분야 전공자들과 함께 생활하고 공부하는 곳이다 보니, 함께 하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서로에 대하여 워낙 잘 모르다 보니 과제를 진행하는 방향이나 생각의 방식에서 차이점이나 어려움도 있었어요. 이를 줄여가는 과정에 CT에서의 배움이고 이뤄야 할 목표 중 하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얼마나 다양한 전공 출신의 학생들이 모여있을까, 설문을 응답으로는 다음과 같았다. 미술이론, 철학, 영상학, 심리학, 예술경영, 실내디자인, 공간디자인, 의류학, 산업공학, 생명화학공학, 전기전자공학, 로봇공학, 하나하나 언급하면서도 ‘다양하다’라는 신입생들이 감탄이 이해가 갈만하다.

항상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학생들이 입학하는 것은 CT의 장점이다. 정연헌 학생은 짧은 기간 동안 느낀 것이지만, 융합 연구의 어려움과 지향해나갈 목표에 대한 것까지 진지한 고민을 얘기해주었다. 이동만 원장님께서 신입생 환영회 때부터 ‘경계 뛰어넘기’를 강조하였는데, 융합이라는 과제를 벌써부터 느끼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러한 다양함이 반갑고 즐겁다고 얘기한다.

신입생 5인과의 만남: 회사도 그만두고, 미국 생활도 청산하고,’새로운 것’을 찾아 CT로… “수업만큼이나 서로에게 배우는 것이 많아요”

어떤 꿈을 갖고 CT로 왔는지, 앞으로 해나가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더욱 자세한 얘기를 듣기 위해, 5명의 학생을 CT Library로 초대하여 대담을 나누어 보았다.

기자: 안녕하세요, 각자 CT에 오게 된 동기 혹은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지, 와서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간략하게 들어보고 싶습니다. 제가 ‘겸손 없이 자신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자기소개’를 해달라고 사전 설문을 통해 부탁을 드렸었는데요, 한 분씩 얘기를 들어볼까요?

박승순: 네 저는 예술경영을 전공하였고, 아이디언(IDEAN)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전자음악가 Radiophonics로 활동 중이기도 합니다. 우선 이곳에 오면서 KAIST는 공대이기 때문에 공대학생들이 생각하는 방식을 익힐 수 있겠다는 기대가 가장 컸습니다. 저는 원래 모든 사람에게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요, 이곳 학생들은 각자 분야에서 전문가 혹은 준전문가급은 된다고 생각해요, 기대했던 것만큼 사람들의 얘기 속에서 서로 배울 게 있었습니다.

기자: 박승순 씨는 직접 음악활동도 하시고, 국내 최초 소셜네트워크 밴드 <요즘밴드> 를 기획 및 프로듀싱하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음악 관련 분야 다른 대학원도 얼마든지 갈 수 있었을 것 같은데 CT에 오게 된 데에는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으셨나요?

박승순: 저의 ‘꿈’ 때문인데요, 저는 음악 그 자체만큼이나, 음악을 나누고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것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음악을 듣고 함께 공유하는 것을 넘어서 누구나 쉽게 음악을 만들고 참여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게 꿈인데, 소셜 네트워크와의 접목이라든지, 게임 같은 새로운 미디어와 연결 등 새로운 실험과 연구를 계속해나가고 싶습니다.

기자: 기자를 새삼 반성하게 만들 정도로, 음악의 사회적 가치를 넓게 바라보는 꿈의 얘기네요. 그럼 다음으로… 이수지씨는 나이에 비하여 많은 경력과 경험을 갖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자기 이야기를 좀 들려주세요.

이수지: 저는 의류학을 전공하고, 대학생 때부터 영상 분야에 뛰어들어서 뮤직비디오와 커머셜필름을 제작하는 프로덕션에서 일했어요. 연출부와 조연출을 거쳐 작년에는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입봉하게 되었고, 디자인이나 문화기획 쪽에 관심을 갖고 계속 관련 작업을 해왔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더 늦기 전에 캠퍼스 생활을 다시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어요(웃음), 너무 어려서부터 일을 하느라 학교 생활이 거의 없었거든요, 그리고 영상 작업을 하면서 더 폭넓은 시야를 갖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자: 그러면 이수지씨도 영상 관련된 내용을 더 많이 공부하고 싶어서 온 것은 아니군요?

이수지: 문화계 쪽에서 하나의 일에 머물러있는 것보다는, 좀 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아직은 계속 새로운 것들을 살펴보고 있고, 서로 소통의 거리가 먼 분야의 접점을 찾고 있어요. 요즘은 융합 학문의 역사가 길지 않아 어려움도 있는 것 같지만, 언젠가는 융합 분야의 인재들이 큰 일을 해낼 때가 올 거라고 생각해요. 거기에 관련해서 문화 정책 분야나 융합 연구에 대한 사회적인 지원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CT의 첫 인상에 대해서 나온 대답이 ‘다양함’이었다면, CT에 온 동기와 목표를 물었을 때에 나오는 키워드는 약속이나 한 듯 ‘새로움이었다. 과연 각자의 분야에서 나름의 성과를 얻었으면서도 새로운 분야를 찾아서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사진: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연헌, 이수지, 박승순, 김승회, 김혜청 학우>

기자: 다음으로 김혜청씨는, 미국에서 어려서부터 오랫동안 사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일을 하고 있다가 이번에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국내에 들어온 거라고 들었는데, 한국으로 돌아와 대학원에 진학하는 데에는 어떤 동기부여가 있었나요?

김혜청: 미국에서 어려서부터 자랐지만,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이 결국 저를 이끈 것 같아요. 어느 날은 미국에 있으면서도 내가 계속 한국 문화를 찾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죠.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미디어 컨텐츠 분야에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마침 문화기술대학원에 저와 유사한 관심사를 지닌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기자: 심리학이라는 전공과, 미디어 컨텐츠 분야에 대한 관심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김혜청: 저는 심리학 중에서도 자아 발달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공부를 했었는데요, 사람의 정체성은 계속해서 변화하잖아요. 그런데 현대에는 그런 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미디어라고 생각해요. 좋게 영향 주는 부분도 있고, 안 좋은 부분도 있겠지만, 영화든 광고든 그런 것들을 부정적으로만 볼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삶에 더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해보고 싶어요. 미디어 컨텐츠를 새롭게 적용하면 좀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기자: 정말 다들 마음 속에 CT적인 과제를 하나씩은 다 갖고 오셨네요. 또 교수님들께서 그런 분들을 잘 뽑은 것이겠죠? 다음으로는 그러면 오히려 드물게 카이스트 학부에서 진학한 김승회 학생의 얘기를 들어볼까요? 원래는 생명화학공학을 전공했다고 들었어요.

김승회: 네, 저는 많은 카이스트 학생들처럼 열아홉 살에 입학했고요, 생물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기도 했지만, 교환 학생 경험 이후로 인간과 사회의 문제에 더 많이 눈을 돌리게 되었어요. 우리 학과가 ‘문화 기술’이잖아요.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다녀왔는데, 서양인들이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많이 갖고 있다는 것도 느꼈고, 서양 사람들이 한국의 문화나 현실에 대해서 거의 모른다는 것에 아쉬움도 느꼈어요. 저는 공학적인 접근 방법이 확실히 저의 적성에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공학적인 접근 방법을 바탕으로 문화를 바라보고 저만의 연구 주제를 찾고 싶습니다.

기자: 그 ‘공학적인 접근 방법’에 대한 것이나, 카이스트 학부생 출신으로 느끼는 점에 대해 조금 더 얘기해줄 수 있나요?

김승회: 카이스트는 공대생들이 인문학을 접할 기회가 부족해요. 공학은 ‘인풋-아웃풋’과 알고리즘 위주의 사고 방식을 갖고 있거든요, 처음에는 콜로키움 세미나와 수업에 들어갔다가 조금 놀라기도 했어요. 사람들이 손을 들고 열띤 얼굴로 발표하고 토론한다는 것도 그렇고(웃음), 사회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인풋-아웃풋’ 중심이 아니라 가치에 대해 얘기한다거나, 이런 점이 새로웠어요. 카이스트가 연구 중심 대학이라 학부 때부터 개별 연구 등의 기회는 많지만, 폭 넓게 여러 가지를 경험하기는 어려웠거든요. CT가 한 편으로는 ‘카이스트스럽지 않은’ 부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적응해야 하는 것들도 은근히 많은 것 같아요, 하하

기자: 그럼 마지막으로는 정연헌씨 얘기를 들어볼게요. 신입생 대표이기도 하고, 아주 열혈로 열심히 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에 적극적인 걸로 알고 있어요.

정연헌: 아, 그런 것은 아니고요(웃음) 제가 서로 화이팅하자는 얘기를 종종 하기는 합니다. 더 적극적으로 가르쳐주고 배우자구요. 저는 산업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얼마 전에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에 대한 논문을 수업 시간에서 발표할 일이 있었는데,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예술학을 전공한 어떤 친구는 심지어 백남준으로 졸업 논문을 썼었다고 하는데, 신기하고 또 그 친구에게 더 배우고 싶었죠. 이런 점이 CT의 좋은 점인 것 같아요. 인문학 전공한 친구들이 코딩을 새롭게 배우고 있는 것도 대단해 보이고, 서로 낯선 분야의 것을 받아들이는 게 솔직히 어려운 점도 있는데. 그걸 잘 해결해나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기자: 학업 분위기를 주도하는 건실한 대표님이시네요, ‘가치 공학’이라는 걸 공부했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해온 것이나 앞으로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좀 더 얘기 부탁할게요.

정연헌: 가치 공학은 쉽게 설명하자면, 비용과 기능과 가치의 비율을 모델로 만드는 일종의 프로세스예요. 저는 UX 분야에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고, 새로운 사용자경험 설계 방법론을 개발하고 싶어요. 인지과학이나 디자인 쪽을 제품 기획 등에 적용시키는 데에도 관심이 있고요. 다른 대학원의 HCI 관련 프로그램 등은 공대생 중심인 곳이 많은 것 같은데, CT는 정말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 같아요. UX 분야의 전문가들도 항상, UX 연구를 하려면 그 방법론 자체에 매몰되기보다 전혀 다른 새로운 분야를 계속 접해야 한다고 하는데, 저도 가능한 여러 분야를 경험하고 싶어요.

서로 다른 관점의 즐거움, 코딩 실수로 팔다리 늘어난 캐릭터 보고 “자코메티 작품 같아”

5명과의 만남은 한창 재미있는 서로의 얘기가 오가는 끝에 예정된 시간보다 길게 이어졌다. 지면의 한계로 모두 담을 수는 없지만, 그 이야기를 관통하는 공통된 주제는 ‘융합’에서 오는 신선함, 즐거움, 그리고 어려움과 도전에 관한 것이었다. 이에 관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하나만 소개하자면, 이수지 학생과 김승회 학생의 이야기였다.

이수지: 석사 2년동안 가능한 많은 것을 배워서, 여러 분야의 접점을 찾고 싶어요. 새로운 기술을 접하고, 공학을 경험하다 보면 새로운 미학적 가치를 찾을 수 있는다든지(웃음), 승회의 실패한 과제를 보고 ‘우와 자코메티 작품 같네’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죠.

김승회: 맞아요, 제가 모션 그래픽스 과제로 인간형 캐릭터를 모델링 해야 하는데, 함수를 잘못 넣어서 기괴한 모양이 나왔거든요. 원래는 정상적인 사람의 뼈대 모양으로 나와야 하는데, 팔다리가 비정상적으로 길어져서 나온 겁니다. 그런데 공학적 관점에서는 그냥 코딩을 잘못한 것인데, 그걸 보고 조형 예술 작품을 연상하다니, 저는 그게 더욱 놀라운 거예요.

<사진: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작품 ‘걷는 사람1’>

기자: 오, 한 쪽에서는 오류인 것이, 다른 한 쪽에는 예술적인 것처럼 보이다니, 정말 CT스러운 얘기네요. 공학적 오류가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철학적 함의를 주는 것 같기도 하네요(기자는 학부에서 철학을 전공했음).

이수지: 이렇게 또 철학적으로 보는 분도 있네요.

(일동 웃음)

‘경계 뛰어넘기’의 어려운 허들 넘기, 내일의 과제는 Collaboration.

신입생들의 꿈과 희망이 넘치는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물론 현실적 어려움도 있었다. 각자의 열의로 잘 극복하고 있지만, 인문학도들이 공학적 방법론을 배우는 것도, 공학도들이 인문학적 소통 방식을 배우는 것도, 쉬운 것만은 아니라는 점을 모두들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인터뷰 하는 내내 신입생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그 모습에서 자연스럽게 CT가 중요시하는 ‘경계 뛰어넘기’의 가치와, CT가 추구하는 융합적 목표를 볼 수 있었다. 앞선 인터뷰 내용에서 드러나듯이, 모두가 자신이 현재까지 쌓아 온 경력이나 능력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탐하고 또 도전하려고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융합은 어려운 것이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협업이라는 얘기에 모두가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3월이 지나가고, 바쁜 수업과 어려운 과제에 슬슬 피로한 기색도 보인다. 하지만 그들이 바라보는 가치와 지향점만은 또렷하게 보이고, 새삼스럽게 기자 또한 재학생으로서, 스스로에게, 그리고 가까운 동료들에게, 처음 CT에 들어올 때의 꿈이나 기대에 대한 질문을 해보고 싶기도 했다. ‘신입생의 꿈’에 담겨 있는 CT의 모습은, 다양성이었고, 새로운 것을 향한 도전과 욕심이었고, 예술과 공학과 인문학의 융합에 대한 바람이었다, 이들의 꿈이 하나하나 현실이 될 때에, CT의 내일도 그만의 가치를 잘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즐겁게 마무리한 인터뷰였다.

서기슬 기자 philopeac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