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COVER STORY

[COVER STORY] 국제 소셜컴퓨팅 워크샵2014 (International Workshop on Social Media and Culture 2014)

May.2014 No Comment

그림1. 국제소셜컴퓨팅워크샵 2014 현장

2014년 4월 4일(금)부터 5일(토)까지 대전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윤이상홀(N2 #102)에서는 ” Perspectives on Social Media and our Culture”라는 이름으로 국제 소셜컴퓨팅 워크샵이 개최되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카이스트와 문화기술대학원이 주최, BK21+와 콘텐츠 사이언스 사업단이 주관하였으며, 동 대학원 소속 차미영, 이원재, 박주용 교수님께서 전체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이번 COVER STORY에서는 빅데이터와 소셜미디어에서의 최근 문화,기술적 쟁점들에 주목하고 토의하였던 국제소셜컴퓨팅워크샵 2014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About Social Computing

 

 

소셜컴퓨팅은 웹 상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의 사회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기술로 일컫으며, 컴퓨터 과학의 한 분야이다(Wang, F.Y., Carley, K.M., Zeng, D., Mao, W., 2007.)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 이 학문은 사람들이 어떻게 네트워크를 매개하여 컴퓨터로 무언가를 창조하고 제한하는지를 탐구한다(GSCT, 2014.) 부연설명하자면, 소셜컴퓨팅은 인터넷의 대용량 데이터를 사용하여, 가상의 소셜 메커니즘을 실험하고 네트워크 내 사람들의 행동에 관한 이론을 발전시키는 학문이다. 최근 소셜 매체의 성공과 확장에 힘입어 소셜 컴퓨팅의 적용 사례와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최주희, 최정홍, 문재윤, 2012.), 이에 따라 현대 디지털 사회에서의 역할 범위가 증대되고 있다. 이제 국제소셜컴퓨팅 워크샵 프로그램 소개를 통해 간략하게나마 소셜 컴퓨팅의 세계를 만나보도록 하자.

 

워크샵 프로그램



그림2. 국제 소셜 컴퓨팅 워크샵 등록 모습



그림3. 원광연 교수님의 오프닝 발표

4월 4일에는 소셜미디어/컴퓨팅 관련 분야에서 저명한 국내외 학자들이 참석한 본 행사는 소셜 컴퓨팅에 대한 최신 트렌드 및 기술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오픈 포럼이 열렸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전 9시에 시작한 본 워크샵은 이에 관심있는 이들과 학생들의 수로, 뒤에 의자를 가지고 와 추가적으로 앉을 정도로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소셜미디어 분야의 주목할만한 요소들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이 발표자 당 2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행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상의 문제로 질문의 갯수를 제한해야할 정도로 참석자들의 관심과 열정은 대단하였다.



그림4. Luca Maria Aiello님의 발표 모습



그림5. 박현우님의 발표 모습

오전 9시 30분, 본 행사는 문화기술대학원 원광연 교수님의 발표로 시작을 알렸다(그림3.) 소셜 사이언스의 몇가지 질문들이 이제는 컴퓨터 사이언스의 힘으로 해소되고 있음을 소개하였다. 그 다음으로Yahoo Labs Barcelona 소속의 Luca Maria Aiello는 “Decomposition of social ties into domains of interactions”를 주제로 발표하였다(그림4.) 그 다음으로 영남대 소속 박현우 교수님은 “The coming of shadows in big data research? Widening and narrowing scholarly divide”를 주제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을 한국에서 어떻게 하는지를 이야기하였다(그림5.)



그림6. 권세정님의 발표 모습



그림7. 박주용님의 발표 모습

차미영 교수님을 지도 하의 CI LAB 권세정 박사 과정은 언론에도 많이 소개되었던 “Prominent features of rumor propagation in online social media”를 발표하였다(그림6.) 이 발표는 루머를 정의내리고, 소셜 미디어에서 루머는 어떠한 특징을 지니고 있는지를 소개하였다. 그 특징들로는 시간에 따라 어떤 패턴을 보이는가, 네트워크 구조적으로는 어떤 특징을 지니는가, 언어적으로는 어떤 단어나 언어가 많이 쓰이는가 등으로 언급할 수 있으며, ‘루머’를 규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였다. KAIST 소속 박주용 교수님은 “Degree-neutralizing ranking in competition networks”를 주제로 발표하였다(그림7.)



그림8. Kunta Chen님의 발표 모습



그림9. Fabricio Benevenuto 님의 발표 모습

그 다음으로는 Sheng-Wei(Kunta) Chen 님은 ‘kiva.org’라는 대만 사이트를 소개하면서 발표를 시작하였다(그림8.) 가난한 이들에게 마이크로 파이낸싱 시스템을 통해 소액대출을 할 수 있는 이 사이트에서, 그는 돈 빌려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을 효과적으로 연결시켜주는 알고리즘을 소개하였는데, 클라우드 펀딩 시스템에서 상호 연결 및 촉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는 측면에서 흥미로운 연구 분야로 이해할 수 있다. UFMG 소속Fabr?cio Benevenuto님은 차미영 교수님과 협업한 연구로써, COSN 2013에 제출하였던 내용을 소개하였다(그림9.) 감성분석 툴 중의 유명한 8개를 분석하고 있는데, 어떤 툴이 어떤 커버리지가 좋고 어떤 툴의 성능이 좋은지를 정리하였다. 그리고 결론에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실험적으로 통합한 툴을 소개하였다.



그림10. Krishna Gummadi 님의 발표 모습



그림11. 남대현 님의 발표 모습

MPI-SWS 소속의 Krishna Gummadi 님은 Information Overload를 측정할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였다(그림10.) 이 연구에서는 소셜 네트워크 내의 사람들을 ‘정보를 수용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역할’로 해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트위터의 타임라인으로 실험을 진행하였다. 타임라인에서는 시간에 따라 데이터가 언제 들어오고 나가고 하는지를 봐서 특정 갯수 이상에서 사람들의 정보 처리의 한계가 존재하는가. 어느 적정 수준이 수학적으로 정보 과다의 수준을 측정하였다. UNIST 소속의 남대현 님은 “Text and reader responses: A corpus-based discourse analysis”를 주제로 정치 편향된 기사에 대한 독자의 정치적 성향의 연결성을 연구 발표하였다(그림11.)



그림12. Nishanth Sastry 님의 발표 모습



그림13. Daniele Quercia 님의 발표 모습

King’s college London 소속의 Nishanth Sastry 교수님은 “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 (the Web 2.x version.)”를 주제로 발표하였다(그림12.) 간략한 내용은 정보의 롱테일 법칙과 팔레토 법칙(전통적인 시장의 형태에서 잘 팔리는 상위 20%의 것이 80%의 수익을 차지한다)을 설명하며, 하위 80%에 속하였던 비인기상품들이 인터넷을 통하여 접근 장벽이 낮아질 수 있게 되었으며, 매출에 상대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된 새로운 모습을 설명하였다. 이러한 롱테일 현상을 어떻게 프로모트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를 핀터레스트를 통해 유저를 분석, 연구하였다. 본 내용은 ‘WWW협회 2014’에서도 발표되었다고 한다. Yahoo Labs Barcelona 소속의 Daniele Quercia님은 “Finger on the City Pulse: Beyond ‘shortest routes’ and ‘spatial clusters.'” 주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짓는 Urban informatics를 발표하였다(그림13.)



그림14. 이원재 님의 발표 모습



그림15. Luis Galarraga 님의 발표 모습

KAIST 소속의 이원재 교수님은 구조가 행동을 설명하는지, 행동이 구조가 설명하는지로 귀결된다고 언급하며 발표를 시작하였다. 그는 이상 행동들에 관심을 가지고 고독한 실존적 자아인 이방인(normlessness)의 개념을 언급하였다. 이것이 가져올 수 있는 문제점이 인터넷 트롤로, 이는 인터넷 상의 악위적 행동들이라 한다. 이에 관한 예시로 극보수 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를 언급하였다. 그에 이어서T?l?com ParisTech University 소속 Luis Gal?rraga 님은 “Rule mining and applications in social data.” 주제로 발표하였다.



그림16. Munmun De Choudhury 님의 발표



그림17. Group Activity 모습

Georgia Tech 소속 Munmun De Choudhury 님은 소셜 네트워크 리서치 필드에서 명망이 있는 인물로, 여성과 관련된 주제를 주로 연구하였다(그림16.) 본 워크샵에서는 “Online social dynamics and well-being”를 주제로, 소셜 네트워크와 건강, 헬스를 연결짓는 연구에 관하여 소개하였다. 4시경까지 흥미로운 주제들로 구성되었던 본 워크샵은 차미영 교수님의 깔끔한 마무리로 끝을 알리게 되었다. 이후 시간에는 Group Activity를 통하여 워크샵의 참여자들이 함께 학교의 아름다운 교정을 산책하였다(그림17.) 이 시간은 연구자와 학생들 간의 학문적 교류를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그림18. 4월 5일 경주 답사 모습

본 행사에서는 쉬어가는 시간으로 2번의 Coffee Break를 준비하였는데, 워크샵의 큰 매력 중의 하나로 느껴졌다. 커피와 도넛이 마련되어 있는 복도에서 사람들은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옹기종기 담소를 나누었다. 서로 다양한 소속의 발표자와 발표자, 발표자와 듣는 이들이 하나의 주제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자연스러운 대화의 장이 펼쳐졌다. 그리고 다음 날인 4월 5일, 워크샵 참석자들은 함께 경주의 문화 유적지를 살펴 보고, 토속적인 음식을 즐기는 등, 연구자들간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그림18.) 다양한 국가와 다양한 소속의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얘기를 나눔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연구자들간의 편안한 학구적 교류를 꾀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 참조 ::

최주희, 최정홍, 문재윤(2012), 소셜 컴퓨팅 요소가 오픈 소스 개발 프로젝트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소셜 코딩 플랫폼 Github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HCI학회 논문지, Vol.7(2).

KAIST GSCT 공식 사이트 참조(2014)

Wang, F. Y., Carley, K.M., Zeng, D., Mao, W.(2007), Social computing: From social informatics to social intelligence. Intelligent Systems, IEEE.

 

이태하 석사과정. (yitaeha@kaist.ac.kr)
도움을 주신 분들. 김성용, 민아람, 서기슬, 윤선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