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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만나다]’우리 함께 해결하자’, 행정실 이향미선생님을 만나다.

May.2015 No Comment

사진 1 문화기술대학원 이향미 선생님

CT를 졸업한 많은 동문, 선배님들이 스승의 날, 졸업식 때, 또 가끔 학교를 찾을 때 꼭 감사 인사를 드리러 찾아가는 곳이 있지요. 바로 행정실입니다. 그만큼 그곳에 CT 학우들 가장 가까이서, 가장 조용히 서포트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인데요, 문화기술대학원 행정실에 지난 4월부터 새로운 선생님께서 오셨습니다. 학생들이 곤란한 일이 생겼을 때 언제든 찾아왔으면 좋겠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으셨다는 우리의 든든한 지원군! 이번<CT만나다>에서는 엄마 같은, 친구 같은 새로운 행정실 선생님, 이향미 선생님을 만나보았습니다.

Q. 선생님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2015년 4월 1일부로 문화기술대학원 행정 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향미입니다.1995년도에 입사해서19년 5개월간 카이스트에서 근무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고2, 중1딸을 둔 엄마이기도 합니다.

Q. 문화기술대학원에 오시기 전에 삶이 궁금합니다.

많은 선배님들을 알게 된 계기가 된 감시실 비서실에서 4년 4개월, 학교 내에서 가장 큰 과 중의 하나인 전기 및 전자공학부에서 8년 2개월, 새로 신설되어 하나부터 열까지 손수 많은 일들을 해야 했던, 그래서 또 많이 배우게 되었던 지식서비스공학과에서 6년 10개월간 근무하였습니다.

Q. 지금 문화기술대학원에서 담당하시고 계신 업무는 어떤 부분인지요.

교수님들과 관련하여 교원인사업무를 담당하게 되었고, 학생들 관련 업무로는 교과과정을 맡게 되어 매 학기 시간표, 조교배정, 졸업사정이 주 업무가 됩니다. 그리고 외국 대학과의 MOU 체결 같은 국제협력 업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직원들은 교수님과 학생들을 위해 있는 분들입니다. 그러므로 교수님과 학생들이 필요한 많은 부분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사람,특히 곤란한 일이나 불편한 일이 생겼을 때 가장 잘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Q. 학과 선생님 이외에도 두 딸의 어머니라고 하셨습니다. 삶의 중요한 두 가지 역할을 모두 감당하는 것이 쉽지 않으실 것 같은데 어떤 어머니이실지 궁금합니다.

첫째는 고등학생이라 많은 시간 함께 할 수는 없는데요, 주말에는 딸들이랑 같이 영화보고, 등산, 수영, 배드민턴도 치고.. 밤에 갑천도 가끔 걸어요.. 딸들은 대화가 되요.. 같이 수다 떨고 가끔은 제 고민 상담도 해주고.. ^^

몇 년 전에 동료와 라디오 프로그램인 2시 탈출 컬투쇼 방청을 하러 같이 간 적이 있었어요.컬투 두 사람이 웃기기도 하지만 직업인 방송 두 시간을 즐기더라구요..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우리 아이들도 즐겁고, 재미있게,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을 수 있도록 좀더 다양하게 많이 경험하고,느낄 수 있는 삶을 살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행정실 선생님으로서 생활하시면서 가장 보람차시거나 행복하실 때는 언제이신가요?

학생들이 졸업 가운입고 사진 찍을 때요. 학교 찾아오면 일부러 들러서 인사하고 가고, 특히 졸업하기 어려웠던 학생이 논문 들고 와서 고맙다고 인사해줄 때도 그렇구요. 그리고 교수님과 학생들 애로사항이 행정적으로 잘 처리될 때 보람 있습니다.  ^^

Q. 지금부터는 선생님께서 경험하고 느끼신 문화기술대학원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먼저 처음 문화기술대학원 오셨을 때의 기대나 첫인상이 어떠셨는가 궁금합니다.

우리 건물 밖에 보이는 CT팻말이 인상적이었어요. CT대학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빨간색도요.카이스트가 상대적으로 인문대학의 규모가 작은데 문화기술대학원이 있음으로 강화되는 것 같고공대학생들이 많이 있는 카이스트에 열정을 불어넣는 곳. 한마디로 얘기하면 우리학교의 꽃 같다고 생각했어요. 활짝 필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꽃 말이죠. (웃음)

Q. 이제 함께 하신지 한 달이 넘어가시는데 생활하시면서 달라지시거나, 새롭게 느끼시는 점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곳으로 발령받았을 때 주변 분들께서 CT 행정실 직원 분들 너무 좋다는 말씀 많이 해주셨어요.. 와보니 정말 좋으시고, 또한 열심히 일하시는 것 같아요. 교수님들도 좋으시고요. 학생들도 복도에서 마주치면 웃으면서 먼저 인사해주셔서 감사했어요..

Q. 지금까지 학교에 계시면서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보셨을 텐데요, 한달 계시는 동안 CT 학생들과 교류가 얼마나 있으셨는지요, 그리고 혹시 CT 학우들만의 특징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지요

아직까지는 학생들과의 교류가 많이 없었습니다.한번은 한 학생이 양면복사를 부탁해서 해주었는데 예의 바르게 두 번이나 인사를 하고 나가더라고요(웃음). 그리고 복도에서 마주치는 학생들이인사를해줘서 감사했어요. 인사성이 참 밝은 것 같아요.. ^^

Q. CT생활을 하면서 학생들이 행정실 선생님들께 의지도 하고 도움도 받는 데요. 우리 CT학생들이 선생님께는 어떤 의미인지, 학생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되었으면 좋겠는지 한마디로 표현해주실수 있을까요?

좋은 친구? 친구한테는 터놓고 얘기할 수 있잖아요. 혼자 해결하기 힘든 일 생겼을 때 도와서 잘 해결해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얼굴 보고 이야기 하기 어려운 일은 이메일로 연락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Q. CT학생들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꼭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저 학교 다닐 때를 생각해보면 보는 눈이 그렇게 넓지 않았던 것 같아요 .사실 카이스트라는 곳이 눈만 크게 뜨면 정말 많은 기회를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곳인데 많은 학생들이 그런 것들을 많이 누리지 못하는 것 같아요. 하나의 예를 들자면. 세미나나 강연 같은 것들이지요. 연사분들 대부분 여러 분야에서 학생들과 비슷한 경험을 갖고 성공하신 분들이에요.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해야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많은 경험을 하고, 진짜 하고싶은 것을 찾아 인생을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Q. 인터뷰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CT 학우들에게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어려운 일 있으면 언제든지 오세요. 최선의 해결책을 같이 찾아봅시다.J

박새별 기자(sbppl@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