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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Spotlight] CT에서는 어떤 수업을 들을까

March.2019 No Comment

문화기술대학원 안의 수업들은 크게 3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과 관련 있는 “Content Technology”, 사람과 사회의 현상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Cultural Science”, HCI를 중심으로 사람과 기술의 접목을 고민하는 “Interaction and Design Computing” 3가지가 바로 그 내용입니다. 문화기술대학원 학생들은 크게 이 세 카테고리 중 자신과 가장 잘 맞는, 혹은 그 이외의 카테고리를 들어가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연구분야를 개척할 기회를 얻습니다. ‘각각의 카테고리에서 어떤 것을 배우는지 궁금한 학우들을 위해 수업 소개 글을 작성해보면 어떨까’라는 고민에서 이번 기사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수업이 궁금한 모든 분들께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수업 소개를 시작합니다. 수업 후기 선정 기준은, 설문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들의 수업이며 순서는 무작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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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Technology”

1. 컴퓨터 그래픽스 이론 및 응용

1) 수업을 수강한 시기 및 이유
2018년 가을 학기, 컴퓨터 그래픽스를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가장 기초가 되는 내용을 다루는 수업이기 때문에 수강했습니다.

2) 수업 진행 방식 및 나왔던 과제의 형식
컴퓨터 그래픽스의 역사, 기술적인 내용, 응용을 포함한 전체적인 내용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기초 지식들을 가르쳐주고, 3D 모델링 프로그램인 Maya의 환경에서 배웠던 내용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3)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
지식을 이해하는 부분에서 어려운 점은 전혀 없었으나 과제 수행 시 사용되는 프로그램 혹은 언어에 숙달하지 못한 부분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존재했습니다.

4)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웠던 부분
수업 중 배우는 기초 지식들이 실제로, 특히 평소 사용하던 기술에 사용되어 이를 마침내 이해할 수 있게 되었을 때 가장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 곡선을 위한 다양한 알고리즘과 개념을 배우는 과정에서 해당 알고리즘이 평소 자주 사용하던 Adobe의 사진 편집 응용프로그램인 Photoshop에서의 펜 툴을 사용한 곡선 생성·조정에 사용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러한 알고리즘을 경험을 바탕으로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을 때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5) 이 수업을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컴퓨터 그래픽스를 위한 기초 과목이자 필수 과목으로 컴퓨터 그래픽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과 수업 중 과제 수행을 위한 Maya와 Python 언어에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2. 모션그래픽스

1) 수업을 수강한 시기 및 이유
2018 봄학기, 기존에는 그래픽스의 렌더링 부분만 알고 있어서 모션이라는 분야를 새롭게 배우고 싶었습니다.

2) 수업 진행 방식 및 나왔던 과제의 형식
수업 진행방식은 교수님이 수업을 하시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 질문하면 언제든지 다시 알려주십니다. 과제 형식은 유니티를 사용하여 수업시간 때 배웠던 내용을 스크립트화하여 눈으로 확인하는 형식입니다.

3)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
타 학생들에 비해 저는 동역학에 대한 기본지식이 조금 부족하여 이에 대해 추가로 공부하였습니다.

4)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웠던 부분
처음에 나왔던 선형대수 기반 지식을 포함한 전체적인 내용 자체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5) 이 수업을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영화 아바타의 그래픽스 기술을 감명 깊게 본 분들께 추천합니다.

 

3. 게임학

1) 수업을 수강한 시기 및 이유
2018 가을학기, 게임학 수업이 게임 안에서도 게임 심리에 관한 전반적인 것들을 다룬다고 들었습니다. 게임이 놀이로서의 역할이 가장 강조되는 건 사실이지만, 결국 게임도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매체이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높아지면 나중에 관련 업계에서 일하게 되었을 때 도움이 될 것 같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2) 수업 진행 방식 및 나왔던 과제의 형식
Education 4.0 이라고 해서 교수님이 일방향적으로 강의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이 한 명씩 돌아가면서 교수님께서 정해주신 논문 내용을 발표한 뒤에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중간고사 이후에는 관심 있는 inspiration 게임을 목록 안에서 골라 발표하고, 그걸 토대로 팀을 정했습니다. 팀별로 자유롭게 연구 주제를 정해서 연구 진행 과정을 매주 발표했고, 그동안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최종적으로 페이퍼를 제출했습니다.

3)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
제가 수강했을 때는 게임을 가볍게 즐기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로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되어서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게임을 잘 알지 못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게 좀 아쉬워요. 그리고 수업 내용이 어려운 건 아니지만 발표도 자주 있고 과제량이 좀 있는 편이에요.

4)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웠던 부분
자유롭게 연구 주제를 정해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교수님께서 연구비도 지원해주시고 학생이 원하는 선에서 조언도 적극적으로 해주셔서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아요.

5) 이 수업을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게임을 좋아하고 토론식 수업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잘 들으실 것 같아요. 게임 심리에 관한 이론을 자세하게 배워보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이론 위주의 수업을 원하시는 게 아니라면 도영임 교수님의 게임사회문화 강의도 있으니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Cultural Science”

1. 문화원형과 이미지코드

1) 수업을 수강한 시기 및 이유
2018 가을학기, 공대 베이스라서 인문학 수업을 들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 수업을 통해서 인문학에 대한 지식들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2) 수업 진행 방식 및 나왔던 과제의 형식
교수님이 강의하실 때도 있고 토론식으로 진행된 적도 있었습니다. 과제는 팀플 발표 한 번, 개인 발표 한 번이 있었습니다.

3)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
아무래도 이때까지 배우지 않았던 인문학을 배우다 보니 답이 없이 내 생각을 말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4)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웠던 부분
다른 사람들이 조사한 발표를 듣는 게 굉장히 재미있었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5) 이 수업을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CT에 몇 없는 인문학 수업으로 교수님도 어렵지 않게 잘 가르쳐주십니다! 인문학을 많이 접해볼 기회가 없던 분들께 추천합니다!!

 

2. 디지털 시대의 미학

1) 수업을 수강한 시기 및 이유
2018년 1학기, 18, 19세기를 중심으로 시작된 전통적인 미학과 더불어 디지털 시대에 미학이 어떤 식으로 변화하고 있고, 우리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수강했습니다. 미학이라는 학문은 단순히 ‘아름다움’에 대한 학문적 접근에 머무는 것이 아니며, ‘미’를 바라보는 인식에 대해서 탐구하기 위해서는 수세기 동안 발전해온 철학, 사상, 역사, (인류)문화학, 사회학 등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이해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런 종합적인 학문을 디지털 시대라는 맥락 안에서 매체와 접목시켰을 때, 미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떤 시각이 필요한지 알고 싶었습니다.

2) 수업 진행 방식 및 나왔던 과제의 형식
수업은 토론과 발표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발표의 경우 단순히 개별적인 발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모든 발표가 처음부터 끝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스토리를 구성해 나갈 수 있도록 되어 있었던 점입니다. 미학 수업에서 각 주별로 진행하는 발표 주제를 통해서 미학의 탄생부터 시작해 매체 출현의 영향으로 미학의 ‘커뮤니케이션’이 변화하는 모습과 그 함의까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앞에 발표하는 학생들의 발표 내용을 기반으로 다음에 발표하는 학생들이 내용을 발전시켜야 해서 수업의 몰입도도 좋았고, 후반부에 발표하는 경우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수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토론의 경우 3-4명씩 조를 나누어서 매 수업 시간마다 교수님께서 발표 관련 주제에 대해서 질문을 주시면, 5-10분 정도 각 조별 토론을 하고, 조별 대표가 의견을 정리해서 전달하는 방법으로 진행했습니다. 지난 1학기의 경우 학생들이 다들 활발하게 토론에 참여하고 질문도 적극적으로 했기 때문에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수업 중에 하나였습니다. 수업 구성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3)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
철학 사상의 경우 기본적으로 인문학에 대한 소양과 깊이가 얕을 경우 수업 내용을 이해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회를 통해서 깊이 있는 사고(thinking)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서 어렵지만 보람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본인의 경우는 인문사회, 문화계 전공자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없었으나, 공학 등 전공자의 경우 처음에는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수업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분위기여서 서로 쉽게 설명해주고, 교수님과 동료들 사이의 질의 응답을 통해서 어느 정도는 극복할 수 있었던 여지가 있었습니다.

4)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웠던 부분
전반적으로 다 흥미로웠습니다. 제일 재미있었던 부분은 벨라스케스의 라스메니나스 그림을 분석해서 현대의 매체와 커뮤니케이션을 바라보는 프레임을 생각해 본 것입니다. 우리가 매체의 중심에 설 수 있는지, 아니면 매체에 지배당할 것인지를 17세기에 그려진 이 그림을 통해 생각해보면서, 역시 고전은 새로운 사고와 영감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원천이며, 새로운 창을 열 수 있는 무기가 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5) 이 수업을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기술이 중요한 시대에 그 기술을 어떻게 응용하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고 싶다면 이 수업을 추천합니다. 미학을 배우면서 과거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으며, 사회현상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인류 인식의 변화 패턴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 인류에 대한 이해는 우리 주변의 기술과 새로운 소통의 도구인 매체를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식견을 길러줄 수 있습니다.
끝으로 기술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없으며 콘텐츠가 존재할 때 그 기술도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시대의 미학”은 그러한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을 길러줄 수 있는 수업입니다.

 

3. 인지와 정서 (외국인 학생의 영어 인터뷰를 기자가 번역했습니다)

1) 수업을 수강한 시기 및 이유
2018년 가을학기, 저는 HCI에 관심이 있어요. 디자이너가 사람들에게 친근하고 유용한 인터페이스를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사물을 인지하는 방법에 관한 생물학적 지식과, 그것이 감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구체적인 디자인을 요구하는 수업보다 인지에 관한 전반적인 걸 알고 싶었어요)

2) 수업 진행 방식 및 나왔던 과제의 형식
교수님께서 월요일에 인지와 감정에 대한 기본 지식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수요일에는 학생들로 이뤄진 팀이 같은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고, 다른 학생들은 수업 전에 해당 논문에 관한 간단한 노트를 작성했습니다. 학기말에는 같은 팀이 관심 주제에 관한 논문을 작성하고 발표했습니다.

3)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
강연 중 전문적인 생물학적 표현을 많이 사용하셨는데, 그 부분이 저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4)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웠던 부분
사람들이 환경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관한 실험이 많았는데, 이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5) 이 수업을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HCI에 관심이 있고 자신의 연구 분야와 관련이 있으며, 인간의 인지와 감정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4. 소셜컴퓨팅

1) 수업을 수강한 시기 및 이유
2018년 가을학기, 사람들 간의 관계가 네트워크로 만들어지는 원리와 네트워크를 분석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2) 수업 진행 방식 및 나왔던 과제의 형식
매주 읽을거리를 주시고 reading note를 작성합니다. 수업 시간에는 교수님께서 관련된 내용을 설명해 주십니다. 중간에 한 번 2-3명 정도가 팀을 이루어서 내용을 발표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Final team project는 3-4명이 조를 이루어서 연구하고 싶은 주제를 정하고 학기 말에 결과를 발표합니다.

3)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
과제로 주어지는 reading note를 읽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내용이 쉽고 짧은 것도 있지만, 어렵고 새로운 개념이 많이 나오는 글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수업 시간에 다양한 예시를 활용하여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강의를 따라가는 데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4)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웠던 부분
각각의 읽을거리들이 서로 연관되어 있고 사회학에서부터 네트워크 분석까지 다양한 분야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새로운 관점을 터득하기 좋았습니다. 특히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edge로 연결하는 방법과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node를 찾는 방법이 흥미로웠습니다.

5) 이 수업을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사회학의 관점에서 네트워크를 분석하고 싶은 분이나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사람들 간의 관계를 정량적으로 연구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Interaction and Design Computing”

1. 인간과 컴퓨터 상호작용 (HCI)

1) 수업을 수강한 시기 및 이유
2018 가을학기, HCI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배우고 싶었습니다. 기존에 HCI란 분야에 대해 학문적인 또는 분석적인 접근이 아닌, Insight적인 접근만 해보아서 조금 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공부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2) 수업 진행 방식 및 나왔던 과제의 형식
수업의 경우 HCI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 교수님께서 설명을 해주십니다. Definition 및 Term들에 대한 정의부터 Case Study까지 HCI의 여러 방향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Term Project가 한 학기 동안 이뤄집니다. 제 기억에 총 4번의 발표 (Ideation, User Testing, Prototyping, Final PT?!)가 있었고, 각 발표에 맞춰 리포트를 제출합니다. 실제 제품을 만들 필요는 없지만, 데모가 가능한 프로토타이핑까지는 개발하여야 합니다. Project의 경우, 2~3명이 한 팀을 이루어서 진행되었습니다.

3)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
User Testing 부분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저희 팀이 고안해낸 아이디어를 일반 User들이 간략하게 데모를 하고 피드백을 받고 고쳐나가야 했는데, 많은 테스트들 중에서 저희 팀의 아이디어에 가장 효율적인 부분을 찾아내는 것도 어려웠고,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한 계획과 인터뷰 또한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4)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웠던 부분
가장 어려웠던 부분과 동일하게 User Testing 부분입니다. 저희 팀이 고안해낸 문제 해결책을 구체화시키고, 실제 User에게 테스팅하여 우리의 가설이 맞는지 확인하고, 또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었던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간혹 직관적으로 생각했던, “문제가 해결되니 당연히 기분이 좋을 것이다”라는 부분이 항상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며, 이론과 현실의 차이점을 줄여나가기 위한 고민을 했던 것들이 즐거웠습니다.

5) 이 수업을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본 수업은 실제품을 개발하지는 않지만 데모가 가능한 프로토타이핑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평소에 어떠한 문제점들을 본인이 직접 소프트웨어 또는 하드웨어를 개발하여 해결하고 싶었던 분들께 추천합니다. 또한 이론과 기술은 잘 이해하고 있지만, 실제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고 그 반응을 어떻게 수렴할지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2. 디지털 시대의 뮤지엄 테크놀로지

1) 수업을 수강한 시기 및 이유
2018 가을학기, 해당 수업에 흥미가 있고, 여러 기술적 측면들이 궁금해서 수강했습니다.

2) 수업 진행 방식 및 나왔던 과제의 형식
이론 + 프로젝트, 팀 발표 형식, 개인과제, 개인발표로 진행되었습니다.

3)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
자잘한 프로젝트의 시간 배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집중해서 연결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 같은데, 너무 많은 것들을 한 수업에서 한 학기 안에 다루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과제에 대한 교수님의 feedback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웠던 부분
여러 가지 기술적인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고,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박물관이 결코 일방적인 정보 제공이 아닌, 참여와 소통하는 박물관으로서 발전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5) 이 수업을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프로젝트성이나 기획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훈련을 하고 싶으신 학생분들, 수많은 팀 발표로 친구와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싶은 분, 아트나 박물관에 관심이 있으신 분, 창업이나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 관심이 있으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안의 수업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문화기술대학원에서는 다양한 전공에 맞춰 넓은 범위의 수업들을 다루고 있는데, 이 기사를 통해 본 대학원 학우들이 수업에 대한 정보를 얻어서 듣고 싶은 수업을 듣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에 응해주신 모든 인터뷰이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본 고를 마무리합니다.

김태희 (hayleyy321@ka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