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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Spotlight] 다양한 전공, 다양한 사람들! : 2019 봄학기 신입생 인터뷰

March.2019 No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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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도 봄학기 신입생분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이번 학기 CT의 새로운 얼굴들은 14명으로 12명의 석사 신입생과 2명의 박사 신입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1명의 외국인 학생이 포함되어 있어요. 베이스가 다양해서인지 인터뷰의 답변도 다채로웠습니다. 인터뷰의 질문은 총 3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신입생들은 CT에 입학하면 문화와 기술의 융합의 의미를 주제로 CMFF 영상을 만들게 되는데, 동영상에 관련된 질문이 첫 번째입니다. 두 번째 질문은 문화기술대학원에 대해 각자가 느꼈던 점입니다. 마지막 질문은 신입생분들을 한 분씩 알아갈 수 있는 개인적인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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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MFF G팀. 장석성, 김우진, 김유진

먼저 장석성, 김우진, 김유진으로 구성된 G팀을 만나 보았습니다.

1. [CMFF]

1) CMFF 제작의도와 내용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김유진: CMFF의 내용은 카이스트 CT에 처음 입학한 우진이가 친구를 사귀는 과정이에요. 의 3분 시리즈를 패러디해서 3분 문화기술 2개를 길에서 주워서 돌렸더니 친구가 짠 나오게 돼요. 기술 혹은 문화에만 특화된 친구가 나온다는 설정이었어요. 기술에 특화된 친구는 매번 코딩만 해서 같이 다니기가 곤란한 친구였고, 문화에 특화된 친구는 너무 음악에만 빠져있는 친구예요. 비정상적인 친구들만 있어서 힘들었던 우진이는 문화기술대학원을 보고 ‘적절히 융합된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겠지.’라는 바람으로 CT에 진학하게 된다는 내용이에요.

2)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김우진: 연기가 굉장히 어려웠어요. 연기를 하는 게 참 민망하더라구요. 드라마에서 배우가 발연기를 하더라도 비난하지 말아야겠어요.

 

2. [CT에 대해서]

1)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와 CT로 결정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장석성: 학부 시절을 보내는 동안 경험한 Problem solving 과정이 재미있었어요. 사람을 위한 기술에 관심이 많아서 CT 대학원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학문분야로는 HCI, Interaction에 관심이 많고 top down 방식의 접근을 좋아합니다. ‘사람이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고 느낄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요.

김우진: 학부생 때 선택할 수 있는 길은 군대나 취업인데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은 없었어요. 학부 때 배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학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우는 대학원밖에 없어서 꼭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배워온 전공을 기업에서 사용할 것인가’, ‘대학원에서 더 활용할 것인가’ 의 선택에서 후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CT로 결정하게 된 계기는 사람이 피부에 닿는 기술을 연구하고 싶기 때문이에요. CT의 큰 장점은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 같아요. 여기서 기회는 사람의 목표에 따라 달라질 텐데, 무엇을 만든다든가 창업하는 것과 같이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의미해요. 개발만 한 사람들, 또는 문화 창작만 한 사람들은 각자의 표현방식에 갇혀 있어서 기회를 잡기 어려워요. 예를 들어 미술관에 예술가가 표현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기술을 이해해야 생각하는 바를 잘 표현할 수 있어요.

질문자: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나요?

김우진: 학부 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팀원과 함께 일할 기회가 있었어요. 신기하게 아침에 일어날 때 기분이 달랐어요. ‘오늘은 어떤 일을 할까? 뭘 구현할까?’라는 생각으로 기대가 되는 하루가 시작되는 것이 좋았어요. 20대 때 적은 기회비용으로 시작한다는 게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김유진: 전 컴퓨터과학을 전공하고 졸업했어요. 누군가 저의 전공을 물어봤을 때, 컴퓨터과학에는 많은 세부전공이 있어서 대답하기가 어려웠어요. 단순히 ‘나는 컴퓨터를 전공했어.’라고만 대답하면 범위가 광범위해서 의미를 전달할 수 없어요.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고 나만의 전문분야를 가지고 싶어서 자연스럽게 대학원 진학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사실 저는 지난 학기에 카이스트 전산학과로 입학했었고, 이번 학기에 CT로 전과해서 석사 2학기째입니다. 전산학과에 있을 때는 어떤 것을 전공해야겠다는 생각을 뚜렷하게 하지 못했어요. 세부전공할 분야를 못 찾았고 확신도 없어서 방황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운이 좋게 남주한 교수님의 연구분야인 ‘딥러닝을 음악에 적용’하는 것이 저의 흥미에 딱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렇게 CT로 전과하게 되었습니다.

2) 자신이 생각하는 융합의 의미는?

장석성: 시너지라고 추상적으로 생각해왔어요. 문화기술론 시간에 바장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The art challenges the technology, and the technology inspires the art.’라는 인용구를 듣고 융합에 대한 이미지가 좀 더 뚜렷해진 것 같아요. 문화의 발전은 더 진보된 기술을 갈구하고, 최신 기술은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는 순환관계인 것 같습니다.

3) 개강한 지 2주가 지났습니다. 그간 느꼈던 CT의 인상은 어땠고 앞으로의 석사과정에서 기대하는 바가 있나요?

장석성: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극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식견을 넓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승헌이 같이 더 active하게 살아야겠다는 자극을 주는 동기들도 있고, 예술분야처럼 제가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한 새로운 자극을 주시는 분들도 있어요. ‘이런 세계도 있구나,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하려면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석사과정에서 기대하는 바는 ‘시너지’와 ‘토대 다지기’입니다.

김우진: 제가 타대 출신이고, k-school로 입학을 하게 되어서 저 자신을 ‘이방인’이라고 여겼어요. 그런 저를 CT의 친구들, 선배들, 교수님들 모두 따뜻하게 맞아준 것 같아요. 석사과정에서는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어요. 제가 속할 연구실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김유진: 전산학과와 비교했을 때 수업, 교수님 방식, 학생들이 원하는 바가 다른 것 같아요. 전산학과에서는 기술적, 이론적인 것을 추구하는 반면에 CT는 실용적인 것을 추구해서 유연한 사고를 지향하고 다가가기 쉽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석사과정에서는 다방면에서 발전하고 싶어요. 음악뿐만 아니라 연구실 선배들처럼 논문을 써서 학회에 가고 싶어요. 많은 분야를 경험해봐서 제가 어떤 연구를 할 수 있는지, 무엇을 하게 될지 알고 싶습니다.

 

3. [나에 대해]

1) 좋아하는 것이나 관심사는?

장석성: 동물을 좋아합니다. 특히 고양이를 가장 좋아해요. 고양이 3마리의 집사입니다. 카이스트에는 동물도 많고 나무도 많아서 등하굣길이 늘 즐거워요.

김우진: 운동하는 걸 좋아해요. 그리고 모든 장르의 노래를 좋아하는데 라이브 영상 보는 걸 좋아해요.

김유진: 첼로 연주를 가장 좋아해요. 클래식 음악 듣는 걸 좋아하고 영화, 예쁜 걸 보는 것. 케이크 같은 디저트류도 좋아합니다.

2) 자신을 캐릭터나 다른 사람으로 표현하자면?

장석성: 고양이와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겁이 많고 먼저 다가가는 걸 두려워해요. 하지만 누군가 부르면 갑니다.

김우진: 얼룩말이요. 사람들이 말은 타지만 얼룩말은 야생에 대한 본성이 강해서 길들이려 하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죽어버린다고 해요. 그래서 얼룩말은 길들여지지 않고 야생에서만 살 수 있다고 해요. 길들여진 말보단 얼룩말처럼 살아야겠다고 생각해요.

김유진: 음… 저는 이걸 잘 모르겠는데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김우진: 나뭇가지 어때요? 성격이 똑부러지니까.

김유진: 저는 주변의 상황대로 흘러가는 것보다는 저의 의견을 표출하는 성격이라서 나뭇가지일 수도 있네요.

3) 학부 때 전공하신 전공은?

장석성: 컴퓨터학부를 전공했습니다.

김우진: 정보시스템학과를 전공했습니다. 경영과 컴퓨터 공부를 동시에 했습니다.

김유진: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했습니다.

4) 관심 있는 연구실과 연구하고 싶은 것은?

장석성: 문화기술대학원에 지원할 때부터 증강현실에 많은 관심이 있어서 현재 UVR Lab에 속해 있습니다. UVR Lab에서는 미래미디어인 AR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어요. 컴퓨터가 카메라의 포즈를 알아내고 환경에 대해 이해하게 하는 등의 AR에 필요한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시는 선배들도 계시고, 저처럼 Interaction이나 사용자의 ux 같이 조금 더 high level 단계를 연구하시는 선배들, AR 환경에서의 콘텐츠를 연구하시는 선배들도 계세요. 스마트폰은 오늘날 가장 사랑받는 최신 미디어 중 하나인데 AR을 활용한 미디어들이 지금은 채워지지 않은 빈자리들을 채워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래미디어에서의 Interaction에 대해 연구하고 싶고, 구체적인 연구주제는 조금씩 알아가는 중입니다.

김우진: K-school 소속인 학생들은 연구실에 소속되지 않아도 괜찮아서 랩 생활을 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계세요. 저는 대학원을 왔기 때문에 연구실을 경험해보고 싶고, Digital Heritage Lab을 들어가고 싶어요. <디지털 뮤지엄> 수업을 들으면서 연구하고 싶은 것을 생각해볼 계획입니다!

김유진: 남주한 연구실의 MAC 랩에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머신러닝으로 연주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피아노 음악을 들었을 때 악보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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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MFF S팀. Missa, 오현영, 김진욱, 장인서

다음으로 오현영, 김진욱, Missa, 장인서로 구성된 S팀을 만나 보았습니다. 유일하게 외국인 학생이 있는 팀이어서 영어 답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장인서는 답변에서 제외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CMFF]

1) CMFF 제작의도와 내용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오현영: <보헤미안 랩소디>를 페러디해서 CMFF 영상을 만들었어요. 프레디 머큐리를 문화의 메타포로 설정하고 나머지 퀸 멤버들을 기술의 메타포로 사용했습니다. 처음에는 문화를 상징하는 프레디 머큐리와 기술을 상징하는 나머지 멤버 둘의 관계가 좋지 않았지만, 원광연 교수님의 짧은 강연을 들은 후에 서로가 보완하는 관계라는 걸 깨닫고 뉘우치게 됩니다. 프레디 머큐리와 퀸 멤버들이 함께 성공한 것처럼, culture와 technology가 협업하게 되면서 대흥하게 되는 결말입니다. 저희는 문화가 없는 기술은 목적 없는 기술일 뿐이고, 기술 없이 문화는 의미하려는 바를 표현하기 어렵다는 것을 주제로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2)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김진욱: 문화와 기술의 융합이 정답이 있는 주제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스토리를 흘러가게 할지 정하기가 어려웠어요. 영상을 만드는 과정은 재미있었지만, 영상편집을 해본 적이 없어서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2. [CT에 대해서]

1)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와 CT로 결정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Missa: I decided I will study at least master’s. It’s like 10 years ago. Because, first of all, I am really fun of studying and I like science very much. My bachelor was pure computer science. Applying computer science like pure computer science, solving network problem, is cold and kind of boring. But here, I can go for animation stuff. That is why I move on to cultural-technology. Some people say like we should do master or find for a job, but in my mind, I will do master’s degree for sure after bachelor’s. My father and mother all of them are at least master. Maybe they influence me a lot in that case. I haven’t decided on Ph.D.

오현영: 저는 카이스트 출신이어서 대학원생이 주변에 많았어요. 자연스럽게 대학원을 가야겠다고 생각하던 때에 CT수업인 도영임 교수님의 <게임사회학>을 듣게 되었고, 예전과 다른 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3학년 때부터 5학년 때까지 부전공 수업을 CT로 수강하면서 최소한 석사 2년 정도라도 연구를 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김진욱: 3학년 때 회사에서 개발자 직군으로 인턴을 할 기회가 있었어요. 그때 사수분이 일로 힘들어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졸업 후에 저렇게 일하지 않을까. 몇 년 뒤에도 저렇게 살면 즐거울까?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했어요. wearable computer에 관련된 일을 했었는데, HCI 관련된 일이었는데도 HCI를 잘 몰랐고 알게 되면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CT를 지원한 이유는 컴퓨터학부에서는 성능을 중요시하지만, CT에서는 응용을 중요하게 생각하잖아요. 문화에 응용할 수 있는 기술을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2) 자신이 생각하는 융합의 의미는?

Missa: Professor said that his student finished graduation course and he asked them what CT is, they didn’t know the definition of CT. I can just say, without culture there is no techonology and without technology no culture. What will you do without technology if you can’t create something interesting and good? For example, we enter the passcode here, and enter the room, because somebody encode and make some hard well. If programmer did not code for everyone, later tell a common men who works from morning until evening, he has to code for 5 minutes, and then entering his house. That will be very difficult and hard for that person. That’s why culture is very important to make technology interesting. Collaborating with culture, creating many stuff that will be interesting.

오현영: 기술이나 문화로만 보는 것은 단편적인 시각인데, 융합을 통해서 두 측면을 합치면 더 다양한 측면을 볼 수 있게 해요. 게임을 예시로 들자면, 게임으로 들어가는 context들이 모두 문화와 연결되어있고 게임이 작동시키는 것은 기술이에요. 둘 중 한 가지만 있다면 게임이 성립하지 않잖아요. 이 두 가지를 모두 성립시키는 것이 융합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진욱: 문화는 사람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융합을 한다는 것은 사람의 삶을 바꾸는 기술이라고 생각해요. 대표적인 예시가 아이폰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폴더폰을 쓰다가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 발표함으로써 스마트폰 세대로 바뀌었어요. 융합은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3) 개강한 지 2주가 지났습니다. 그간 느꼈던 CT의 인상은 어땠고 앞으로의 석사과정에서 기대하는 바가 있나요?

Missa: I am expecting something that I haven’t done before. That is why I travel so far. I would do animation. I started working in tele-presence so far. I would learn how they create graphic in several movies, like game of thrones, what kind of effects, technology they apply.

오현영: CT는 다양한 곳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인 것 같아요. 서울, 카이스트, 유니스트도 있구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로부터 다양한 경험을 하고 여러 관점을 경험해보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진욱: 컴퓨터 구조와 같이 공학과 관련 수업만 들어오다가 음악적 인지라든가 시각인지와 같은 새로운 수업을 들으니까 기존과 달랐던 지금까지 공부했던 것과는 다른 새로운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을 공부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컴퓨터공학을 베이스로 수업에서 새로운 지식을 얻으며 연구를 해보고 싶어요.

 

3. [나에 대해]

1) 좋아하는 것이나 관심사는?

Missa: Cooking. But I don’t like eating meat. When I was in high school, I was in dance team, so dance is my favortie. I also used to play piano, but I forgot totally, because I wasn’t available to do that again. I like to tavel. but I should not get stressed of work in travel. Like, I plan to travel in next week, but I am having stress to get exam so I have to study. That kind of vacation I don’t like at all. Exploring nature such as underwave diving

오현영: 게임, 영화, 만화를 좋아해요. 소설이나 잡학지식이 있는 책을 읽는 걸 좋아해요. 최근에 펭귄에 대한 책을 읽고 있어요. 다양한 매체를 즐기는 것도 좋아합니다.

김진욱: 축구랑 영화보는 걸 좋아하고요. 게임도 가끔 합니다. 요즘 사람의 감정을 이용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affective computing에 대해 관심이 있어요. 예를 들어 사람의 표정을 인식해서 챗봇이 말을 건다든지, 울고 있다면 재미있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과 같은 interaction에 관한 연구입니다.

2) 자신을 캐릭터나 다른 사람으로 표현하자면?

Missa: If anyone ask me the first thing which I can tell them is that I am trustworth person and very hard working person, like SpongeBob.

오현영: 이번 주에 <캡틴 마블>을 보고 왔는데, 강하고 독립적이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김진욱: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라쿤을 닮고 싶어요. 만드는 것을 잘하고 성격이 활발하니까요.

3) 학부 때 전공하신 전공은?

Missa: computer science.

오현영: 신소재학과를 전공했습니다.

김진욱: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습니다.

4) 관심 있는 연구실과 연구하고 싶은 것은?

Missa: Industry based design lab. I want to study animation and VR.

오현영: 도영임 교수님의 Game and Life Lab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시리어스 게임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어떤 영향을 받게 되는지에 대해 연구해보고 싶어요. 즉, Human-Game Interaction (HGI)에 대해 연구하고 싶습니다.

김진욱: 이정미 교수님께서 이끄시는 Visual Regonition Lab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연구하고 싶은 것은 앞서 언급한 affective computing을 연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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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MFF C팀. 김현철, 김성현, 박수민

세 번째 팀인 C팀을 만나 보았습니다. C팀은 박수민, 김현철, 김성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CMFF]

1) CMFF 제작의도와 내용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박수민: <극한직업>을 패러디해서 영상을 만들었어요. <극한직업>의 유명한 대사인 “지금까지 이런 연구는 없었다.”를 패러디했어요. CT에 이제 막 입학한 학생들이 공부하면서 겪는 고충과 어떤 걸 공부할지 모르겠는 상황 속에서 자신만의 융합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자 했습니다. 아직 신입생이라 진정한 의미를 찾지는 못했지만, 차차 알아가는 과정 속에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2)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김현철: 문화와 기술을 보는 입장이 영상에 표현될 때, 대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기술이 더 중요한 것으로 표현될 수도 있고, 반대로 문화가 강조될 수도 있잖아요. 저희가 의도한 대로 표현이 되는지 알 수 없고, 반대로 저희가 의도하지 않게 그런 부분이 나타날 수도 있었던 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정리하자면, 대사와 실제로 표현되는 것 사이의 관계를 모른다는 것이 어려웠던 것 같아요.

 

2. [CT에 대해서]

1)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와 CT로 결정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김현철: 학부 때는 디자인을 전공했었는데, 저 스스로가 하고 싶은 것을 찾지 못했다고 생각했어요. 학부 4학년 때부터 컴퓨터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장 일을 시작하기보단 더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인공지능에 관심이 갑자기 생겨서, 컴퓨터가 돌아가는 방식에 흥미를 느꼈고, 컴퓨터의 표현 가능성에 대해 더 깊게 알고 싶어요. 3d디자인이 너무 노동 집약적이어서 디자인을 하면서 많은 고충을 겪었기 때문에 컴퓨터를 공부하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고 싶었습니다.
저는 공부를 할 때 폭을 천천히 줄여나가고 싶어요. 한 분야에 바로 전문가가 되기보단 다양한 걸 알고, 나에게 더 필요한 것을 알게 된 후에 깊게 공부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CT에 다양한 분야가 있는 만큼 선택하기가 어려워서, 관심 분야를 천천히 좁혀나가려고 합니다.

김성현: 저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디자인을 전공했어요. 그리고 어려서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있었는데 ‘공학을 전공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수학을 잘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어요.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 책을 봤는데 너무 어렵게 쓰여 있더라구요. ‘내가 할 분야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대학 2학년 때 물리학 전공자인 최승준 교수님께서 디자인과에 강연을 오셨어요. 디자인을 코딩으로 하는 방법론에 대한 수업이었는데 공학 공부도 어렵지 않고 저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북돋아 주는 강의였습니다.
CT로 오게 된 건 제가 다른 학과 수업을 듣는 걸 좋아해요. 컴퓨터공학 수업을 수강하다가 그래픽스 연구실에서 인턴 할 기회가 생겼고, 한국컴퓨터그래픽스 학회에 다니면서 컴퓨터 그래픽스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어요. 담당 교수님께서 카이스트의 문화기술대학원을 소개해주시면서 디자인 베이스인 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학과라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컴퓨터공학을 부전공한 저는 늘 공학의 공부에 목말라 있었고,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박수민: 학부 4년을 마치면서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적으로도 제가 하고 싶은 그래픽스를 전공하기엔 더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져서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학부 때 전공한 컴퓨터공학에서는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수치가 중요시 여겨졌어요. 전산학과가 아니라 CT로 입학하게 된 이유는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컴퓨터 그래픽스를 연구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2) 자신이 생각하는 융합의 의미는?

김현철: 문화에 파급력을 미치는 기술이 융합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학부 때 전공이 예술이었기 때문에 문화 측면에서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사회나 문화적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주기 위해서 기술적 도구를 끌어오는 것이 저에게 와 닿는 융합의 의미라고 생각해요. 가령 사람 사이에 해결할 수도 있지만, 기술이 해결해줄 수도 있잖아요. 예술 이외에도 자동차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설명해주면서 사람들이 원활한 도로를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술이 문화를 위한 기술의 예가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김성현: 게임은 문화와 기술의 종합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작동시키기 위해 컴퓨터 공학은 당연히 포함되고, 게임이 상업적 목적이기 때문에 디자인도 중요시됩니다. 게임에는 컴퓨터의 제한된 장비로부터 최대한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한 눈속임 기술들이 들어가요. 디자이너들이 그런 기술들을 알아야 자신의 의도대로 게임을 디자인할 수 있어요. 게임은 발전해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융합을 하는 학문인 것 같아요.

박수민: 예전엔 문화와 기술을 구분지어서 생각했다면, CT는 둘 사이의 경계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기술을 하면서 동시에 예술을 하는 중간자 역할을 하는 거죠. 융합의 의미는 두 학문이 구분되지 않고 하나의 학문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개강한 지 2주가 지났습니다. 그간 느꼈던 CT의 인상은 어땠고 앞으로의 석사과정에서 기대하는 바가 있나요?

김현철: 입학한 이후로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을 뵙지는 못했어요. 만나더라도 한 번씩밖에 뵙지 못했고요. 동기들과는 좀 더 얘기해봤는데, 각자 관심 있는 부분이 달라서 각자의 이야기를 듣는 게 재미있어요. 수업에서도 제가 알고 싶었던 것들을 배워서 기쁩니다.

김성현: CT대학원은 다른 통상적인 대학원보다 자유롭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한 분 한 분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이 있는 사람들이 모인 곳 같습니다. 제가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수민: 다양한 배경을 가진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CT 학과만으로도 역동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앞에서 현철 오빠가 말했던 것처럼 관심 분야를 처음에는 넓게 설정하고 천천히 좁혀가며 하고 싶은 걸 찾을 예정입니다. 기대하는 바는 제 연구주제를 빨리 찾아서 성과를 내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3. [나에 대해]

1) 좋아하는 것이나 관심사는?

김현철: 전시회를 좋아합니다. 사진 찍어서 업로드하는 걸 좋아해요. 산책하면서 걸어 다니는 것도 좋아합니다.

김성현: 스토리가 있는 게임을 좋아하지만 경쟁하는 게임은 싫어합니다. RPG라든가 타이쿤 같은. 전시회도 좋아합니다. 얼마 전에 뒤샹과 하룬 파로키의 전시회도 다녀왔어요!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박수민: 영화 보는 걸 좋아합니다. 무서운 걸 제외하면 다 좋아하는데, 애니메이션을 제일 좋아해요! <토이스토리> 같은 픽사 영화를 선호해요. 그리고 저도 경쟁하는 게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심즈>같이 평화로운 게임을 좋아합니다.

2) 자신을 캐릭터나 다른 사람으로 표현하자면?

김현철: 동물 중에 비둘기요. 특별히 이유는 없지만, 비둘기가 떠올랐어요. 사람이 사는 도시에서 절대 먼저 비키지 않잖아요. 아마 비둘기가 뻔뻔해서 좋은 것 같아요. 원래 비둘기는 도시가 아니라 자연에서 사는 동물이에요. 그런데 사실 도시 체질이어서 개체 수가 급증한 거예요. 저도 도시 생활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네요.

김성현: 성격 유형 중 INTP에 속하는 것 같아요. INTP란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에 목말라 하는 혁신가형을 의미합니다. 비유적인 캐릭터를 찾기가 힘든데, 스튜어트 리틀이 제일 적합한 것 같아요! 앞날을 걱정하지만 호기심은 많은 성격입니다.

박수민: 거북이요! 저는 알고 싶은 것을 빨리 성취하는 것보다 천천히 노력으로 이루는 타입이에요. 전반적으로 느긋한 성격이기도 해요.

3) 학부 때 전공하신 전공은?

김현철: 산업정보디자인과 뇌 인지과학을 전공했습니다. 산업정보디자인 수업으로는 제품디자인이나 UX, UI와 관련된 수업을 수강했어요, 뇌 인지과학과 관련된 수업으로는 심리학, 생물학, 컴퓨터 수업을 들었어요.

김성현: 영상디자인 전공에 컴퓨터공학을 부전공했습니다.

박수민: 컴퓨터공학입니다.

4) 관심 있는 연구실과 연구하고 싶은 것은?

김현철: IM lab, VML, UVR Lab 이렇게 관심이 있어요. 창작환경과 관련된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어도비, 오토데스크와 같은 에디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회사에서 어떻게 인터페이스를 만드는지에 관심이 있습니다.

김성현: Visual & Media Lab 과 IM Lab, Motion Lab에 관심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나오는 공부를 좋아해요. 제가 자료구조에 약했던 이유가 자료구조는 눈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visual한 결과물이 있는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박수민: VML과 Motion Lab입니다. 아티스트와 협업할 수 있는 연구도 하고 싶고, motion editing이나 face retargetting, 물리기반 시뮬레이션에 관심 있어요. 최근엔 딥러닝을 이용한 연구가 나오고 있는데, 최근 경향성은 어떤지도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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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MFF T팀. 김두영, 황유진, 도승헌

마지막 CMFF팀인 T팀을 만나보았습니다. T팀은 황유진. 도승헌. 김두영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CMFF]

1) CMFF 제작의도와 내용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도승헌: culture와 technology가 융합되면서 새로운 의미가 생길 것 같은데, CT의 정의를 잘 몰랐어요. 그 정의가 무엇일까? 하는 의문점이 들었고 3명이 팀이 된 김에 CT의 정의에 대해 공부를 해보자는 의도에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질문자: 하지만 막상 동영상 끝에서는 “이제 CT의 의미를 알아보자~”로 끝이 나는데요.

황유진: “셋이 그걸 알아봤는데도 진정한 의미를 찾지 못해서 이제 수업을 통해 알아보자.”라는 의미입니다. 신입생들은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그 의지를 담아내고자 함축적으로 수업을 통해 알아보자고 표현했습니다.

김두영: 학문적인 느낌을 내지 않고 전달해주는 입장에서 재미있게 표현해고자 ‘72초 TV’를 패러디했습니다.

황유진: ‘72초 tv’에서는 시계가 똑딱똑딱하는데 저희는 그것을 오마주로 해서 culture와 technology 사이에서 저울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2)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도승헌: 장비가 없어서 휴대폰으로만 촬영했어요. 그리고 시간이 많지 않아서 조사해볼 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김두영: 그런 제약조건 하에서도 팀을 잘 만나서 잘 해낼 수 있었습니다. 기간이 짧았던 것에 비해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퀄리티를 냈어요.

도승헌: 끝까지 잘 나와서 놀랐어요! 그래도 촬영하면서 동영상 퀄리티가 좋아서 거의 모든 장면이 1 take로 갔어요.

황유진: 다들 정말 잘해주었어요~ 제가 촬영을 해본 경험이 많이 있는데, 이렇게 수월하게 빨리 진행된 건 이례적인 일이었어요. 다들 애드리브도 많이 하고 아이디어도 많이 내서 생각보다 훨씬 좋은 동영상을 만들 수 있었어요.

 

2. [CT에 대해서]

1)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와 CT로 결정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김두영: 저는 학부 때부터 창업에 관심이 많아서 창업동아리를 했었어요. 타 대학들과 행사를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기엔 저의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리고 똑같은 말을 하더라도 학생으로서 말을 하는 것과 실력을 쌓은 사람이 말을 하는 것은 말의 힘, 즉 설득력이 달라진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능력 있는 사람임을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을 바탕으로 기술창업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능력 있는 사람이 된 후에 다른 사람의 꿈을 inspire하는 활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대학원을 오게 되었고, 사람과 연관된 공부를 하기 위해 CT로 진학하게 되었어요.

황유진: 저는 미디어와 경영을 이중전공했어요. 자연스럽게 마케팅에 관련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스타트업 회사에서 마케팅 업무를 했었어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고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저는 그것을 알리는 중간 매개체일 뿐이라는 게 답답했어요. ‘애니메이션 만들기, 시각장애인을 위한 미디어를 만드는 꿈을 꾸던 고등학생 때의 나는 어디 갔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전을 하려면 지금 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CT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 진학을 결정하였습니다.

도승헌: 저는 학부 때 데이터 분석을 공부했었는데 ‘어떤 도메인에서 분석을 쓰고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지?’라는 의문이 졸업할 때 들었어요. 산업에 들어가서 지금 지식을 이용해 뭔가를 만들기보다는 학계의 최전방에 있는 지식을 써보면 더 좋은 가치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대학원을 진학하게 되었어요.
CT에는 문화라는 특수한 도메인에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는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CT로 진학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실제로 수업에서도 많은 어플리케이션이 나오고 있어요.

2) 자신이 생각하는 융합의 의미는?

김두영: 각각의 개인의 융합보다는 집단에 다양한 전공의 사람들이 모여서 협업하는 것이 융합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야를 다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보다는 각 분야의 스페셜리스트이지만 다른 전공자와 소통할 수 있는 집단을 의미합니다.

황유진: 저도 융합은 한 사람이 아니라 집단적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정도의 지식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픽사 건물이 건축되었을 때 애니메이션 팀과 엔지니어링 팀이 x자로 건물을 만들었다고 해요. 중간의 만나는 지점에서 서로가 만나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건축이 된 거죠. 저도 엔지니어링 배경이 부족하지만, 제 안에서 융합이 이뤄진다면 엔지니어들과 대화하면서 최고의 가치를 창출해낼 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아는 것이 융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적의 시너지를 찾기 위해서 연결점을 찾는 것이죠.

도승헌: 문화와 기술 사이의 principal component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분야의 데이터를 설명하는 축(latent variable feature)이 있다고 가정하면, 다른 두 개의 분야가 접목된 새로운 CT의 특성을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축(feature)을 찾는 것이 융합이라고 생각해요.

3) 개강한 지 2주가 지났습니다. 그간 느꼈던 CT의 인상은 어땠고 앞으로의 석사과정에서 기대하는 바가 있나요?

김두영: 교수님들과의 관계가 수직적이지 않아서 편하게 대화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는 CT도 카이스트에 있기 때문에 공대 중심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양한 분야가 있어서 제가 기대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만으로도 많은 관점을 얻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동기뿐만 아니라 선배들과도 친구가 되고 싶어요.

황유진: 사실 처음엔 CT가 무서웠어요. 제 자신이 부족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입학 준비를 하면서 이번 학기에 붙을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어요. 교수님들께 감사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그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배움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교수님들뿐만 아니라 동기, 선배, 모두로부터 좋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도승헌: 교수님들이 수업을 토론형식으로 진행하시고 학생들과 친근하게 지내는 것에서 CT의 인상은 자유롭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다양한 분야에서 온 친구들로부터 많은 지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중심을 잘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기대하는 바는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싶어요!

 

3. [나에 대해]

1) 좋아하는 것이나 관심사는?

김두영: 노래하는 걸 좋아해요. 몸을 쓰는 운동은 다 좋아해요. 창업에 관심이 많은데 창업을 하려는 열정적인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해요. 그런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애착도 있습니다.

황유진: 영화를 좋아하고, 새로운 미디어의 새로운 콘텐츠에 관심이 있어요. 고등학교 때도 youtube를 좋아했었고, 지금도 VR이나 넷플릭스에 새로운 것이 나오면 다 챙겨봅니다. 음악을 좋아하고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것도 좋아해서 스텝을 한 경험도 있습니다.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그림 그리는 동아리도 했어요.

도승헌: 전시보는 것, 카페가는 것, 크로스핏, 1920~1960년대 사이의 모더니즘 느낌의 딱딱한 회색 톤의 차가운 전시들을 좋아해요. 르꼬르비지에, 바우하우스, 데스트 등의 작가를 좋아해요. 합목적성과 효율성 때문에 외면은 차갑지만, 내면에 들어있는 생각들은 인간을 위하는 따뜻한 느낌이 멋있어요. 멀리서 보기엔 딱딱해 보이지만, 알면 알수록 매력들을 발견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아요. 그 시대의 감성이 있는 무지, 애플을 좋아해요.

2) 자신을 캐릭터나 다른 사람으로 표현하자면?

김두영: 일론머스크. 화성에 식민지를 만들기 위해서 space x, 테슬라, 솔라시티와 같은 과정으로 우주선을 만드는 노력을 했고, 지구에 더 오래 살기 위한 방법으로 전기차, 에너지를 더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솔라에너지를 개발하는 모습에 감명받았어요. 열정 있는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꿈을 찾는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황유진: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라고 생각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고 캐릭터에요. 지금 제가 이상한 나라에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지만, 새로운 길을 발견하면서 제가 성장해나가는 기분이어서 엘리스와 같이 설레는 기분을 느끼고 있어요.

도승헌: 주토피아의 주디. 열정과 의지, 성장에 잠재력이 있는 모습부터 포기하지 않고 역경을 이겨내려는 모습이 닮았어요.

3) 학부 때 전공하신 전공은?

김두영: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과 전공했습니다.

황유진: 1전공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이고, 2전공은 경영입니다.

도승헌: 경영과 산업디자인의 융합전공입니다.

4) 관심 있는 연구실과 연구하고 싶은 것은?

김두영: UVR랩. 홀로렌즈를 껴본 이후로 증강현실에 관심을 가졌어요.

황유진: 이정미 교수님의 Visual Recognition Lab과 도영임교수님의 Game &Life 연구실에 관심이 많아요. 사람 중심적인 연구를 하고 싶은데, 저는 사회과학적인 배경이 있고 애정이 있어요. 새롭게 등장하는 미디어를 사용자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분석해보고 싶어요. VR이라는 미디어에서 사람들이 시각적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그러한 게임과 비슷한 환경에서 효과적인 narrative는 무엇인지 연구하고 싶어요.

도승헌: 남주한 교수님의 Music & Audio Computing Lab과 이정미 교수님의 Visual Recognition Lab에 관심이 있어요. 감각기관 중 하나인 시각과 청각을 사용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싶어요. 가장 큰 관심사는 ‘CT에서 딥러닝을 어떻게 쓸지’인데 연구실을 가면 차차 알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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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준

마지막으로 박사 신입생인 김태준 씨를 만나 보았습니다. 김태준 씨는 CMFF에 참여하지 않아서 CMFF에 관한 질문은 제외하였습니다.

1. [CT에 대해서]

1)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와 CT로 결정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김태준: 대학원 진학은 연구가 재미있어서 했습니다. 제가 들어오고 싶었던 연구실인 Music and Audio Computing Lab이 CT에 있어서 오게 되었습니다. 연구실을 선택한 데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 그중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연구실에 들어오기 전에 이종필님 그리고 남주한 교수님과 연구를 했었는데, 계속 함께하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들어오니 연구실 사람들 모두가 너무 좋네요! 그리고 연구 분야도 너무 적성에 잘 맞았습니다.

2) 자신이 생각하는 융합의 의미는?

김태준: 기술을 연구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기술적인 화려함 혹은 복잡함에 치중하게 될 때가 있는데, 인간을 이해하고 인간을 위한 기술을 연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개강한 지 2주가 지났습니다. 그간 느꼈던 CT의 인상은 어땠고 앞으로의 석사과정에서 기대하는 바가 있나요?

김태준: 들어올 당시에는 CT에 별 관심이 없었지만, 들어와서 보니 참 흥미롭습니다.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학생들이 모이니 다채롭고 재미있습니다. 모두 함께 언더매니아 (음악 감상 동아리)에 모여서 즐거운 시간 보내며 친해지면 좋겠습니다.
 

2. [나에 대해]

1) 좋아하는 것이나 관심사는?

김태준: 요즘은 디제잉에 관심이 많은데, 곧 디스코 파티가 열릴 예정이라 1970년-1980년도의 디스코 음악들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2) 자신을 캐릭터나 다른 사람으로 표현하자면?

김태준: 그리스인 조르바가 되고 싶습니다.

3) 학부 때 전공하신 전공은?

김태준: 학부는 전자전기컴퓨터, 석사는 데이터마이닝을 전공했습니다.

4) 관심 있는 연구실과 연구하고 싶은 것은?

김태준: 현재 MAC 랩에 속해 있고, 인공지능 DJ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2019 봄학기 CT 신입생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예술, 공대, 경영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을 만나다 보니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 같은데요.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다 같이 모여 스터디를 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의 모습이 궁금하네요. 그들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장인서 (isjang08@ka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