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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s in the COVER STORY 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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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2020 | No Comment | ]
[CT Review] 카이스트에서 채식하기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채식 인구는 15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2008년의 15만명과 비교할 때 10배나 늘어난 수치다. 건강상의 이유로, 종교적 신념으로, 개인의 가치관 때문에, 또는 그저 새로운 시도 삼아 점점 많은 사람들이 채식에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막상 채식을 시작하려면 식습관을 어디서부터 바꿔야할 지 막막하다. 올해 3월 식품음료신문이 ‘채식’에 관한 블로그 문서를 분석한 결과, 부정적인 인식의 첫 번째 요인은 ‘불편하다’, 두 번째 요인은 ‘제한적이다’였다. 채식 문화가 널리 자리잡지 못한 한국에서는 직접 음식을 준비하지 않는 이상, 채식으로만 매 끼니를 먹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많은 끼니를 학식에서 해결해야 하는 KAIST는 어떨까? 본 기자가 짧게나마 채식을 해보며, KAIST의 채식 환경은 어떤 지 조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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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2020 | No Comment | ]
[CT OPINION] Rumors Among Us

‘악질 범죄자들의 신상을 공개하여 사회적 심판을 받게 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며 2020년 3월 개설된 디지털 교도소는 많은 지지와 비판을 동시에 받으며 논란을 야기했다. 어떤 이들은 ‘n번방’ 사건을 필두로 온갖 악질적인 사건들에 피로감을 느끼고, 악질적인 사건들에 대한 처벌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디지털 교도소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또 어떤 이들은 법치주의에 어긋나는 사적 제재의 위법성과 합의되지 않은 절차와 원칙의 부재, 이로 인해 생겨나는 무고한 피해자와 극단적으로 치닫는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 등 수많은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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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2020 | No Comment | ]
[CT OPINION] 뉴럴링크, 뇌-기계 인터페이스와 매트릭스

1999년 개봉한 영화 매트릭스에서 인류는 인공지능을 갖춘 기계 문명과의 전쟁에서 패배한다. 살아남은 인간들은 기계 장치에 연결되어 가상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실재하는 육신은 기계 문명을 위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2014년 8월 4일 미국의 기업가 일론 머스크는 다음과 같은 트윗을 남긴다. “인간이 디지털 초지능(Digital Superintelligence)을 위한 생물학적 부트 로더(Boot Loader)에 불과한 존재가 아니기를 바란다. 안타깝게도 점점 더 그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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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2020 | No Comment | ]
[CT Review]  테슬라,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

테슬라 모델3는 기업 테슬라가 생산한 자율주행 전기자동차이다. 테슬라 차량의 인기는 미국에서 시작되어 전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테슬라는 전기차 세계점유율 1위(29%)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의 절반이 테슬라 모델3이다. 이전 모델 테슬라는 고가의 차량이었기 때문에 소수의 사람들만 알고 있었지만 보급차량인 테슬라 모델 3가 국내에 출시되니 폭발적인 관심이 일어났다. 요즘 카이스트 교내를 다니다 보면 테슬라 차량이 많이 늘어난 것을 몸소 느낀다. 미국에서 시작된 테슬라의 인기가 카이스트까지 이른 것이다.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지금, 테슬라로 인해 변화된 사람들의 인식이 자율주행의 기술적인 분야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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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2020 | No Comment | ]
[CT Spotlight] <<이 종이 버려도 되나? 모임>>

문화기술대학원은 연구실이 정해지지 않은 석사 1학기 학생들이 함께 지내는 다빈치 랩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서로 다른 배경의 학생들이 모여 문화기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할 분야의 선택에도 도움이 될 수 하는 것이 다빈치 랩 제도의 장점이다. 19년도 가을학기 입학생 동기들은 첫 학기가 끝나고 다빈치 랩을 떠나면서도 문화기술 융합연구에 관한 고민을 함께 이어가고자 ‘포스트-다빈치’ 모임인 ‘이 종이 버려도 되나?(Can I Throw This Paper Away? : 이하 CITTPA)를 만들게 되었다. 1월 14일에 첫 모임을 가진 CITTPA는 매주 하나의 주제를 정해 발표를 하고 그에 대해 토의하는 모임을 갖고 있다. 문화기술이라는 주제로 자발적으로 모인 CT인들의 자유로운 모임은 어떤 모습인지, 인터뷰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서면으로 간단한 소개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화상 인터뷰를 통해 CITTPA 구성원들과 ‘문화기술’이라는 의제와 모임에 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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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2020 | No Comment | ]
[CT Opinion] 디지털 범죄, 보안과 프라이버시.

디지털 시대라는 말이 새삼스러울 정도로 디지털 기술은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N번방, 혹은 박사방 사건이라 불리는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의 피의자 조주빈은 그 깊숙함을 악용했다. SNS를 통해 피해자를 찾았고, 동사무소의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여 피해자의 개인 신상을 수집했으며,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을 이용하여 공범들을 움직이고, 암호 화폐 거래를 통해 성 착취물을 판매했다. 그의 악행은 최신의 디지털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을 매개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최신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된 높은 수준의 보안은 수사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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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2019 | No Comment | ]
[CT Opinion] 3.1운동 100주년, 독립을 염원하는 마음은 모두가 동일하지 아니한가. 여성 독립운동가, 그들을 살펴보다.

대한민국 3.1 운동에서 여성의 참여는 근현대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당시 집밖 출입조차 제한되었던 여성들의 참여는 전통 사회에서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3.1 운동은 독립운동 그 자체로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지만, 우리 나라 역사에서 여성의 인권 신장에 한 획을 그었던 사건이라 평가할 수 있다. 3.1운동 직후 남성들의 독립 단체와 별개로 여성의 독립운동단체가 방방곡곡에서 생겨났으며, 여성은 자기 스스로 남성을 돕는 위치가 아니라 독립운동의 주체라고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19년 초안한 ‘헌법’에 보통선거권을 여성에게 부여하였다. 영국 1927년, 프랑스 1946년, 스위스 1971년, 포르투칼 1974년에 여성 참정권을 보장했던 것에 비교하면 획기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