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 GSCT 밖 CT이야기에서는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에 위치해 있는 빅토리아 대학과, 디자인-공학-전산과가 함께 설립한 컴퓨터 그래픽스 연구실을 소개합니다. 빅토리아 대학교는 1897년 설립되어 깊은 역사를 자랑하지만 컴퓨터 그래픽스와 관련한 연구실은 비교적 최근에 생겼는데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기업 ‘Weta’에 주로 외국인 비율이 높아 자국의 인력을 기르겠다는 취지로 생겼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반지의 제왕’의 중간계로 등장하는 웰링턴의 가장 중간에 위치한 빅토리아 대학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이번 호 [GSCT밖의 CT이야기]는 최근 우리 문화기술대학원과의 교류가 잦은 프랑스 파리의 CNAM (Conservatoire National des Arts et Métiers)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해에는 원광연교수님의 초청으로 이곳 대학의 Stephane Natkin 교수님이 문화기술대학원을 방문하여 강연회를 가졌었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기술대학원의 박사과정 학생들이 한달 여 기간씩 이곳 CNAM으로 연수를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원광연교수님은 2015년 가을학기 동안 파리와 앙굴렘에 머무르면서 CNAM에서 초빙교수로 강의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9월 4일 부분 개관했던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11월 25일 ‘ACT 페스티벌-테크토닉스(Tektónics)’ 개최와 함께 정식 개관하였습니다. ACT 페스티벌은 총 4일에 걸쳐 예술적 상상력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전시, 워크샵, 강연,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장이었습니다. Asia, Culture, Technology의 약자인 ACT와 ‘장인’을 어원으로 한다는 Tektonics라는 주제가 보여주듯이, 예술과 창의적 기술을 아우르는 아시아 및 전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그들의 작업을 선보이고 그 기술과 아이디어들을 공유하는 자리를 cT프레스가 함께했습니다.